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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국내 수익 증가 감안하면 저평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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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CJ CGV에 대해 국내 수익 증가와 해외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 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K-IFRS 별도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3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9.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시스템 교체와 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전산관련수수료와 관람객수 증가에 따른 용역수수료·소모품비가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에 인식할 비용 일부를 선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실적이 호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KOFIC)에 따르면 1월 전체관람객수가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1645만명을 기록했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1%, 21.4% 증가한 1312억원과 16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에 미국법인의 사업부문을 매각하면서 처분손실 등이 110억원 발생했으나, 이는 현금흐름과 관련없는 장부상 손실로 향후 추가 투자나 손실 발생 가능성이 제거돼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5%,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베트남, 4D 상영관 사업은 중장기 성장원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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