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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록금 5% 내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대도 '등록금 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서울대는 7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2학년도 등록금을 5% 인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 안은 재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인 이사회의 최종 의결을 통과하면 확정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등심위는 대학본부 측 인사 3명과 학생위원 3명, 본부와 학생 측이 각각 추천한 변호사 2명, 양측이 합의해 선정한 공인회계사 1명이 참여해 6시간 가량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날 대학본부는 등심위에서 동결을 제시했으나 학생들과 협의를 거쳐 5% 인하로 결정했다. 대학원 등록금은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대는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의 의결권 부여 조건을 대학본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1개월 가량 등심위가 구성되지 못한 채 난항을 겪었다. 결국 대학본부가 공모를 통해 선발한 학생위원들의 참여로 등심위가 열리게 됐다.


서울대의 등록금 5% 인하는 서울 주요 사립대의 2~3% 인하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앞서 고려대 2%, 연세대 2.3%, 이화여대는 3.5%로 등록금을 인하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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