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7일 장외주식 시장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오늘 공모 청약 마감일인 터보엔진 전문기업 뉴로스가 1만2600원(+6.78%)으로 급등하며 4거래일 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상장 승인 기업인 유사반도체 제조 업체 빛샘전자도 7600원(+2.70%)으로 5일 연속 오르며 5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아몰레드(AMOLED) 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과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각각 1만9000원(+0.80%), 1만3700원(+1.11%)으로 올랐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와 방송장비 제조업체 디엠티는 각각 1만1850원(-1.25%), 4600원(-6.12%)으로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로는 삼성계열 정보통신 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이 6만8000원(+0.74%)으로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3만4000원(-6.85%)으로 사흘 연속 급락하며 52주 최저가 행진을 이어갔다. 정보보안 솔루션 업체 시큐아이닷컴도 1만6200원(-6.63%)으로 떨어졌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는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1만4000원(+3.70%)으로 상승 전환했다. 반면 할부 금융 서비스기업 현대캐피탈은 3만8000원(-2.56%)으로 밀리며 연중 최저가를 다시 썼다. 전업카드사 현대카드 역시 1만1150원(-1.76%)으로 하락했다.
금융 관련 주로는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1000원(+0.92%)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으나, 증권사 IBK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3950원(-1.25%), 1120원(-2.61%)으로 떨어졌다.
그 밖에 시스하이텍(-12.96%), 세원테크(-10.34%), 메가젠임플란트(-10.34%), 바이오리더스(-9.33%), 오콘(-8.00%), 동아건설산업(-8.00%), STX에너지(-5.76%)등이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엘피온(+1.45%)과 KT파워텔(+0.83%)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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