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에스에프씨가 400억 규모에 달하는 태양광 백시트(후면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에프씨는 중국 이징(EGING)과 매월 30만m² 이상의 백시트를 15개월 동안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3600만달러(400억원)에 달한다.
6일 공시는 2월 한달 물량에 대한 수주로 앞으로 매월 해당 물량 이상의 발주가 2013년 4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1988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라며 "이징이 중국 내륙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에 대한 중국 정부 수주를 많이 받아 생산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신규라인 증설과 다수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로 인한 추가 인력이 필요해 지난 1일부터 직원채용에 들어갔다. 사무직 포함 총 30명 이상의 상시 공개 채용으로 신입과 경력직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041-632-0700로 하면 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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