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17대 연세대 총장에 정갑영 교수 취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제17대 연세대 총장에 정갑영 교수 취임
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정갑영 연세대 제17대 총장이 공식 취임한다. 23년만에 총장직선제를 폐지하고 선임된 정갑영 총장의 임기는 2월1일부터 4년간이다.

연세대학교는 7일 오전 11시 백주년기념관에서 정갑영 제17대 연세대 총장 취임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취임식은 방우영 재단법인 이사장의 임명사에 이어 정갑영 총장의 선서 및 서명, 연세의 열쇠 전달, 취임사, 박영식 전 연세대 총장의 권면사, 박삼구 총동문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연세대는 총장선출직선제 대신 이사회가 총장후보심사위원회의 추천자 가운데 총장 인준 대상자를 선정해 교수평의회 인준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교수 투표율 86.5%, 교직원 투표율 56.6%로 투표 과반수를 통과했고 이 중 86.6%의 찬성을 얻어 인준이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임시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에 선임됐다.

정 총장은 1971년 연세대 경제학과에 입학해 1985년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듬해부터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0년 한국국제경제학회 운영이사, 2005년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회장, 한국은행 자문교수, 감사원 자문위원, 2006~2008년 연세대 원주 부총장을 지냈고, 지난해부터 자유기업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 총장은 이미 1일부터 총장실에서 집무를 시작했다. 교무위원 및 실처장 인선을 마무리짓고 3일 첫 교무위원회도 이끌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