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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한국형 팹리스업체 선두주자'..'매수'<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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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기존 애플을 통한 수혜에 이어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쪽으로도 매출이 발행해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팹리스업체는 하드웨어의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말한다.


박금빈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애플을 통한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iPad3에 탑재되는 Driver IC의 개수가 10개로 증가해 평균판매단가(ASP) 및 마진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Sharp의 iPad패널 납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으나 애플 내 입지 축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Sharp의 IGZO 패널 양산이 2012년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Sharp가 채택되더라도 실리콘웍스 Driver IC 채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다변화에 이은 안정적 실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삼성전자쪽 매출 발생으로 LG디스플레이에 편중돼있던 매출비중이 2012년에는 70%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에 대해서는 전년대비 33.0% 성장한 4014억원, 영업이익은 87.8% 성장한 475억원으로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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