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이웃돕기 행사 3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영희)는 나누는 사랑, 함께하는 사랑, 베푸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동전 및 이웃사랑 쌀’ 전달식을 개최한다.
3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아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랑구 가정보육시설 99개 소에서 지난 1년간 원아들이 한푼 두푼 모아온 동전(800만원)과 원장 및 교사들이 함께 후원한 쌀 20㎏ 95포(360만원 상당)을 전달한다.
올해로 7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고 기부문화에 대한 건전한 의식을 함양토록 하기 위해 어린이집 원아들을 초대,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원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비누방울을 이용한 버블쇼 공연을 한시간 가량 진행하고 ‘나누는 사랑, 함께하는 사랑, 베푸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저금통 및 쌀 전달식을 갖는다.
전달된 성금과 성품은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이웃돕기 지원사업에 쓰여진다.
가정어린이집은 지난 3년간 사랑의 동전 2380만원을 비롯한 쌀 20㎏ 250포(950만원)을 후원, 지역사회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영희 가정어린이집연합 회장은 “행사장에 어린이집 원아들을 함께 참여시켜 작은정성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 된다는 것을 직접체험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어려서부터 기부문화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정복지과 (☎ 2094-175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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