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프랑스 정부가 올해 프랑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 하향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 프랑스아 피용 프랑스 총리의 발언을 인용, 프랑스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0%에서 0.5%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피용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존의 경기 둔화를 반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추가 긴축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전날 경기 부양을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부가가치세를 21.2%로 현행보다 1.6%포인트 인상하는 내용의 경제 개혁안을 내놨다. 또한 8월부터 금융거래에 대해 0.1%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