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밸런타인 시즌이 시작되었다. 엄선한 다섯 가지 패션 &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 컨셉트 스토어 10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밸런타인 초콜릿 박스 세트 예약을 알려 왔다. 부지런히 서둘렀지만 지난 해 준비한 100개 박스가 하루 만에 판매 완료됐던 것을 상기하면 올해는 지금부터 시동을 걸어야 할 듯. 이번 초콜릿 박스는 아티스트 크리스 루스(Kris Ruhs)의 밸런타인 하트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다. 딱 이 정도. 이거면 되겠다 싶게 밀도 초콜릿 박스는 지난해보다 많은 300개가 준비되어 있다. 예약은 2월 1일부터, 수령은 10일부터 가능하다.
에르메스에서는 남녀 공히 인기 있는 베이비 파반 브레이슬릿을 추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에르메스 대표 액세서리라 해도 좋을 디자인. 부드러운 가죽 스트랩에 말의 재갈에서 영감 받은 에르메스 상징 실버 장식이 포인트다. 무엇보다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늘로 엮은 새들 스티치가 섬세한 제품. 이것은 손목에 한번 감을 수 있는 짧은 스트랩과 두 번 감을 수 있는 더블 스트랩, 두 가지로 선보인다. 컬러는 욕심내도 될 만큼 다양하다.
시세이도에서는 깜찍한 선글라스를 내놓았다. (주)디케이를 통해 선보이는 '퍼스트키스(First Kiss)' 시리즈는 붉은 입술 장식이 재미있다. 이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는 붉은색 립스틱을 발라주는 센스가 필요할 듯. 혹은 새빨간 네일 케어를 잊지 말도록. 새빨간 손톱을 하고 코치에서 선보이는 푸른 빛 아이패드 케이스를 옆구리에 끼고 있으면 그것 또한 어울리겠다.
마지막은 스위스 퍼펙션에서 선보이는 밸런타인 선물 세트. 피부 본연의 치유력을 강화시켜 트러블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남성 피부를 위한 그루밍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은 셀룰라 수딩 훼이셜 로션, 젤 타입으로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 스위스 스킨 젤 등이 포함된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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