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섬유 전문업체 웰크론(대표 이영규)은 중소기업청이 진행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경쟁력 및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해외 마케팅, 금융 등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빠른 시간 내 수출 5000만 달러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웰크론은 글로벌 역량, 기술혁신 수준, CEO의 글로벌시장 진출의지 등 성장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극세사 클리너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1992년 처음 수출을 시작한 이래 전 세계 50여 개국에 한 해 40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웰크론은 향후 3년간 수출 컨설팅 비용, 연구개발자금,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웰크론 관계자는 “그동안 웰크론은 1,2차 부품소재 개발사업, 히든챔피언, 세계10대핵심소재(WPM)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방탄복 수출을 위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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