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소재 사업의 단기 모멘텀이 줄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5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로 예상했던 월 8K 수준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8세대 V1라인의 가동시점이 하반기로 변경됐다"며 "2012년 추정 EPS를 1515원으로 기존 대비 12%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OLED산업의 성장성이 유효하고 5.5세대 A2 P2, P3라인에서 덕산하이메탈의 높은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V1라인 가동과 A3라인, 8세대 양산투자가 하반기에 본격화되면 다시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것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긍정적인 시각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27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 16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9.5%포인트 개선된 27.7%로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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