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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스톰, 유소년 축구 클럽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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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의 명문팀 목표"

스킬스톰, 유소년 축구 클럽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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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유소년 축구클럽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학원축구 위주의 선수육성 방식은 유소년 클럽 도입과 함께 불과 몇 년 사이에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지난해 기준으로 대한축구협회 산하에만 100여개 클럽이 이름을 올렸고 3천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활동하고 있다. 통계를 벗어나 범위를 넓히면 그 숫자는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양적인 성장과 함께 클럽을 찾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 각 지역별로 여러 개의 클럽이 생겨나면서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어졌다. 대부분 지인들의 추천이나 입소문을 통해 원하는 클럽을 찾는 가운데 지역별로 이름난 클럽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스킬스톰(skill storm)도 그 중 하나다. 2008년 문을 연 스킬스톰은 학부모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25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유명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킬스톰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엘리트반, 육성반, 취미반 등을 편성해 학생들의 역량에 맞게 지도한다. 유소년 축구클럽으로는 드물게 실내연습구장을 보유한 것도 특징이다. 학생들은 날씨에 관계없이 자신의 기량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꿈을 키우고 있다.


전문 선수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는 엘리트반은 각종 유소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근 축구부 감독들의 스카우트 제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스킬스톰은 SEM(Sports Education Management)이라는 솔루션을 통해 관리적인 측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부모들에게 전달한다. 수강료와 용품 구입 등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투명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덕분에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엘리트반 한 학부모는 “클럽 선택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시설과 지도자의 열정”이라며 “여러 곳을 비교 검토했지만 실내 구장과 강사들의 열의를 봤을 때 이곳이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단장을 맡은 박인화 감독은 “스킬스톰이라는 이름이 말해주 듯 학생들의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특히 신체 밸런스와 발 감각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며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고 꾸준히 성적을 올리며 명문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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