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부채 재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0% 오르는 중이고 프랑스 CAC 40 지수는 0.66%, 독일 DAX 30 지수는 0.61% 상승 중이다.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새로운 예산안과 그리스 부채 스왑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부채 스왑을 협상중인 민간 채권단은 그리스 정부와의 수차례 국채교환협상(PSI)을 통해 더이상의 양보를 할 수 없다고 선언한 채 최종 결정을 EU와 IMF 등에 맡겼다.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소장은 지난 22일 "그리스 정부에 전달에 제안이 채권단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한"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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