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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에 SOPA 美 의원 지지도 하룻만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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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인터넷 규제 움직임에 항의하며 구글과 위키디피아 등 유명 인터넷사이트들이 단행한 서비스 정지(블랙아웃)가 효과를 보고 있다.


의회에 상정돼 있는 온라인저작권침해금지법안(SOPA)과 지적재산권보호법안(PIPA)에 대한 의원들이 지지 철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반대 청원도 확산되고 있는 것.

19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18일 이전까지만 해도 SOPA에 찬성하는 하원의원의 수가 81명으로 반대 31명을 크게 앞섰지만 블랙아웃 이후인 19일에는 찬성 64명 반대 122명으로 역전됐다고 여론조사기관 프로퍼블리카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상원에서는 여전히 PIPA에 대한 지지 의사를 지닌 의원들이 많은 것으로 프로퍼블리카는 분석했다.

이밖에 구글이 벌인 인터넷 청원운동에는 무려 700만명의 네티즌들이 서명하는 등 반발은 계속 확대되는 상황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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