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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사이판 리조트 2곳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랜드가 남태평양 사이판에 자리잡은 유명 리조트인 'PIC 사이판'과 '사이판 팜스 리조트'를 인수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최근 글로벌 리조트 업체인 인터퍼시픽그룹이 보유한 'PIC 사이판' 건물과 토지 등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맺었다.

인수금액은 수백억원 수준으로, 이랜드는 매입 대금 납부를 마무리하는 다음달부터 PIC 사이판을 본격 운영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PIC 사이판은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보다 비행시간이 짧은 데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각종 스포츠 체험 시설을 갖춘 덕분에 한국인이 많이 찾는다.


팜스 리조트는 사이판 북부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1988년 일본항공(JAL) 계열인 닛코호텔로 문을 연 뒤 2008년 현지 기업인 UMDA로 주인이 바뀌면서 이름도 팜스 리조트로 변했다.


이랜드는 박성수 회장의 여행·레저 사업 강화 계획에 따라 2000년대 들어 하일라콘도와 한국콘도를 잇따라 인수, 대명과 한화에 이은 국내 레저업계 3위로 부상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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