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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자전거 수단분담률은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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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나라에 있는 교통수단 중 자전거를 이용하는 비율이 2.16%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011년 국가자전거교통연구의 일환으로 2010년 조사된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지자체별 자전거 보유율, 수단분담률 등에 대한 자전거 이용현황을 분석했다.

우리나라 전체에서 모든 교통수단 중 자전거를 이용하는 비율은 2.16%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자전거 수단분담률은 경북이 3.36%로 가장 높았다. 부산(평일 하루 통행 기준)은 1.07%로 가장 낮았다.


또한 행안부에서 지정한 자전거 이용 10대 거점도시 자전거 수단분담률은 충북 증평군(4.93%)이 가장 높았다. 충남 아산(0.80%)은 가장 낮았다.

우리나라 총 자전거 보유대수는 약 620만대인 것으로 추정됐다. 시도별로 자전거 보유율을 분석한 결과 서울, 충북, 경북이(150대/1000명) 많았다. 부산(60대/천명)은 가장 적었다.


또한 자전거 이용 10대 거점도시 및 도청소재지에 대한 자전거 보유율을 추정한 결과 충청북도 증평군이(185대/1000명)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는 "자전거 부문은 그간 보유대수나 수단분담률 등 가장 기초적인 통계의 구축이 매우 부족해 정책이나 계획수립이 어려웠다"며 "향후 한국교통연구원 자전거녹색교통연구센터은 자전거부문의 기초통계와 주요 지표를 구축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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