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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정보화마을 수입 8년만에 2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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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30만원→지난해 2억7000만원…마을상품 고급화 및 다양화, 체험프로그램 개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당진 ‘정보화마을’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16일 당진시에 따르면 2002년 처음 만들어진 정보화마을의 지난해 수입이 2억7000만원을 넘어서 2003년 상거래실적(130만원)보다 200배 이상 불었다.

이는 당진 밤호박마을과 영전황토마을의 상품고급화와 다양화, 체험프로그램 개발이 손님들로부터 호응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 마을의 지난해 수입내역은 체험프로그램 운영 5300여만원, 상거래 2억2000여만원이다.

밤호박마을은 단호박, 방울토마토, 호박고구마, 황토감자를 주 특산물로 팔고 있고 고구마와 감자 캐기, 호박요리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연중 찾고 있다.


영전황토마을에선 황토 배, 호박고구마, 표고버섯, 꽈리고추 등을 특산물로 내놓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풍물체험, 황토염색체험, 고추장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이나 특산품구입은 정보화마을홈페이지 밤호박마을(http://sweet.invil.org), 영전황토마을(http://youngjeon.invil.org)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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