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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행안부 장관 "지자체 물가안정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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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1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에서 지방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맹 장관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동결기조를 유지하고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등 각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각 자치단체는 상·하수도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물가안정 모범업소 지정확대 및 지원 등을 통한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힘쓰기로 했다.


행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부 물가모니터단을 운영해 전통시장 등의 물가를 집중 점검한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30개 품목을 시도별로 공개하는 등 설 물가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주민과 귀향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교통소통,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수립, 비상진료 체계 구축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자치단체에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행안부는 자치단체 및 시민단체의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자율방범대 등과 연계해 학교주변 순찰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기초자치단체·교육청·경찰·시민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대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시·군·구 단위 지역대책위원회 신설도 추진한다.


맹 장관은 "더 이상 학교 폭력으로 피해를 입는 학생이 없도록 자치단체, 교육청, 학부모, 민간단체 등 지역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을 요청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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