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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민간 채권단 "국채교환 협상 '마감 임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그리스의 민간 채권단이 정부와 진행중인 국채교환 협상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들은 대표하는 국제금융협회(IIF)는 설명자료를 내고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됐지만 중요한 부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며 "토론은 내일까지 아테네에서 계속될 것이지만 합의를 위한 시간은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날 IIF의 공동 이사인 찰스 달라라와 장 르미에르는 루카스 판판데모스 그리스 총리,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과 만나 협상을 벌였다.


지난해 말 유럽연합(EU) 정상들은 그리스에 1300억 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민간채권단은 자발적으로 그리스 국채에 대해 50%의 손실률을 적용해 장기 채권으로 교환키로 했다.

현재 그리스 정부는 145억유로의 만기 국채 상환이 예정된 3월20일 이전에 국제통화기금(IMF), EU와 2차 구제금융 지원을 완료할 방침이나, 국채교환 협상에 민간 채권단이 얼마나 참여할지가 관건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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