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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11월 산업생산 전년比 5.9%↑…소비자 수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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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의 1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큰 폭 하락을 보였던 지난달에 비해 크게 올랐다. 글로벌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 중국 등 신흥국 소비자 수요가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한 것이 산업생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인도 중앙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인도의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국은 5.1% 감소로 발표했던 10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4.7%로 수정했다.


인도와 중국의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개선된 것이 산업생산을 늘린 원인으로 꼽혔다. 인도 12월 PMI가 전월 51에서 54.2로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 역시 50.3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확장세로 전환했다.


싱가포르의 라디카 라오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신흥국 소비자 수요는 약화되긴 했지만 기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인도중앙은행(RBI)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는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소비자 수요가 증가해 향후 산업생산 수치도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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