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신년인사회..벤처기업수 2만6000개 돌파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11일 "중소ㆍ벤처기업의 체질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 운영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청장은 이날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는 중소ㆍ벤처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벤처기업인, 벤처캐피탈 관계자를 비롯해 정부ㆍ유관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은 "세계경제가 어렵고 불투명 할 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기존에 없던 혁신과 창조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 시장을 창출하는 벤처만이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업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지난해 벤처기업 수가 2만6000개를 돌파하고 매출액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 숫자도 전년보다 30.2% 증가한 315개로 늘었다. 벤처투자재원은 9조700억원으로 10조원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이 자리에서 벤처단체들은 올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6억5000만원 어치를 구매키로 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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