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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야간스키 알뜰족은 다 모여라

가까워서 좋다, 밤이라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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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저녁 7시 잠실역. 알록달록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직장인, 대학생들이 모여들었다. 퇴근후 서울 인근 스키장으로 '야간 스키'를 떠나는 이들이다.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짧게는 20분 길게 40분안에 스키장에 닿는다.


스키장들마다 낮시간대 리프트 주변은 북새통이다. 그래서 요즘 뜨고 있는 게 '백야 스키'나 '야간 스키'다. 당연히 가격은 싸다. 리프트 기다리는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글자 그대로 '황제스키'다. 스키장들도 고객유치 전쟁도 심야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밤의 지존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슬로프 면적에 새벽 4시까지 '백야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미타임패스 리프트권(시간권)을 끊으면 대기나 추가비용을 내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퇴근 후 올빼미 스키족을 잡겠다는 스키장의 의지도 대단하다. 사당ㆍ삼성ㆍ잠실 등 수도권 10개 전역 49개 정류장에서 주, 야간으로 매일 퇴근시간에 맞추어 야간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엘리시안강촌은 수도권의 신형 강자다. 전철이 스키장 코앞에서 정차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셔틀버스도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에서 30분대면 닿는다.


할인혜택도 대폭 늘었다. 심야 패키지는 정상요금(73,000원)에서 53%, 24시부터 05시까지 이용 가능한 백야패키지는 정상요금(59,000원)에서 51% 할인된다. 주중에는 선착순 접수로 스키와 스노우보드의 기초 무료 강습도 실시한다.


양지파인스키밸리는 서울에서 40분대다. 상습 정체구간으로 불리던 마의 영동선 마성터널 부근이 확장으로 더 빨라졌다.


전 슬로프를 야간까지 개방하고 초급, 중급, 상급 코스 각 1개씩 주중 심야까지, 주말엔 백야까지 운영한다.


할인혜택도 풍성하다. 총 19개의 할인 혜택과 3개의 세트권! 게다가 신용카드 할인은 기본이다. 헌혈증, 자원봉사 확인증을 가지고 오면 리프트, 렌탈, 강습을 각각 30%, 50%, 40%씩 할인한다. 여성이면 수요일에 남성이면 화요일에 할인한다.


포천 베어스타운은 수도권 최대 규모다. 서울에서 40~50분이면 도착한다. 주중에는 자정까지 운영하고 금요일과 주말에는 익일 오전 4시까지 개장한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복합할인권(리프트40%, 렌탈50%)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할인이벤트는 또 있다. 매주 월요일을 '여성의 날'로 지정, 삼성카드 결재시 리프트 50%, 수험생이나 군인도 50% 할인한다.




조용준 기자 jun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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