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금호 일대 금호15구역에 임대주택 127가구를 포함한 총 132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구는 금호1가 280 일대 6만6553㎡에 아파트 1320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금호제1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주민공람 중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최고층수는 21층으로 유지하되 상한용적률은 223.6%에서 258%로 35%p높아졌다. 이에 따라 아파트 건립가구수는 임대 94가구를 포함한 1123가구에서 1320가구(임대 127가구)로 늘었다. 이중 늘어난 197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된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642가구 ▲60㎡ 초과~85㎡ 이하 618가구 ▲85㎡ 초과 60가구 등이다. 85㎡ 초과 60가구 중에는 부분임대 20가구가 포함됐다.
한편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았으며 현재 사업시행인가와 분양신청에 이어 이주가 60% 가량 진행됐다. 입주는 2015년 하반기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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