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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출판기념회, 계파 넘은 내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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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 의원회관서 가진 ‘아픔의 정치, 기쁨의 정치’ 출판기념회에 친이·친박을 망라한 다양한 성향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황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상(FTA) 비준안을 비롯 주요 정치현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 경험을 이 책에 담아냈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서 황 대표는 "국민이 아파하는 때가 있는데 정치인은 그 아픔을 볼 때 뛰게 된다. 아픔은 매우 큰 에너지이고 그 아픔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게 정치의 영역"이라고 자신의 저서를 소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엔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대담에 나서 눈길을 끌었고,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등도 함께 자리했다.

그 밖에 권영세 사무총장을 비롯한 여권 성향 의원들과 황 원내대표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 주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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