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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철도안전사고, 59건에 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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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의원 자료 공개, 전기감전, 승강장 추락 등 직원 부주의가 81%, KTX는 7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난해 철도(도시철도, 전용철도 제외) 안전사상사고가 59건에 이르고 사망자가 4명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이 8일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아 분석한 ‘철도 안전사상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일어난 사고의 81.36%가 직원들 부주의로 집계됐다.

‘철도안전사상사고’는 철도와 직접적인 충돌 없이 ▲전기감전 ▲승강장 추락 ▲낙하물 충격 등으로 일어난 사고를 말한다.


승강장 추락은 16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다. 전기감전으로 인한 사고는 6건 일어났으나 2명이 숨졌다.


KTX사고만 놓고 보면 직원이 작업장비에 끼이거나 승각장(역) 또는 작업장에 떨어져 7건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효율화를 명분으로 한 현업인원을 크게 줄이거나 외주화 비율 을 올려 직원들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며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안도 철도사고예방책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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