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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중국에서 무려 192cm 달하는 잉어과 민물고기가 잡혀 화제다.
중국 현지 언론은 5일, 지난 2일 낮 저장성 후저우 안지현의 한 저수지에서 길이 192cm, 무게 104kg 에 달하는 월척이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민물고기는 잉어과 '청어'(靑魚, Black carp)의 일종으로, 우렁이 청어 혹은 타이후청어라 불린다. 주로 중국 장강(長江) 이남에 주로 분포한다.
당시 어부들은 고기를 잡아 올리지 못해 큰 그물을 치고 여러 대의 배로 고기를 모는 이 지역 전통 어획법으로 고기를 물가로 끌어 왔다.
현지 어민들은 "1년에 어획 활동 기간이 20일로 한정된 이 저수지에서 이처럼 커다란 물고기가 잡힌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륙의 잉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스케일이 대륙 답다" "한마리 잡으면 몇일 식량걱정은 없을 듯" "크기가 고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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