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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 생태체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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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래놀이, 식물들의 겨울나기, 엄마와 함께하는 생태동화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운영하는 아차산생태공원은 아차산의 약 7000여평 면적에 자생식물원, 나비정원, 습지원, 소나무 숲, 나이테 학습장, 버섯농장, 생태학습장 등을 테마별로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과 단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매월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되고 있다.

겨울철을 맞이한 올 1월에는 겨울철 전래놀이, 식물들의 겨울나기, 엄마와 함께하는 생태동화 등 겨울철 동·식물 생태와 관련된 내용으로 총 10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전래놀이’는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초등학생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잊혀져가는 우리 다양한 전래놀이를 체험한다.

동물들은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겨울잠을 잔다는데 식물들은 어떨까 궁금하다면 수요일과 토요일에 7세 이상의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식물들의 겨울나기’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광진구, 아차산 생태체험 교실 운영 아차산 조류관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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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눈을 만드는 나무들과,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땅에 바짝 엎드린 풀을 관찰하며 생생한 식물들의 겨울나기를 체험할 수 있다.


거미똥구멍에서는 무엇이 나올까. 내가 거미라면 어떤 집을 지을까. 초등학교 1, 2학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2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생태동화’에서는 동물들의 생태를 이야기로 풀어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갖는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하늘과 땅을 이어준다는 의미로 긴 대 끝에 새 모양의 조형물을 만들어 마을 입구에 세웠던 솟대를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이들은 나무 등 자연물을 활용해 개인용 솟대를 만들어 각자의 소원도 빌어보고 소장할 수 있다. 솟대를 만드는‘가족생태공작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7세 이상의 어린이를 둔 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다.


신사임당이 풀과 벌레를 소재로 그린 초충도를 살펴보고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인 압화로 직접 초충도를 완성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그림을 완성하며 아이들은 주의력 집중력 인내력 등을 기르고 우리 고유의 명화를 통해 자연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는‘초충도 압화’ 프로그램은 7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3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이 외에도 ▲누에를 관찰하며 직접 실을 뽑아보는 ‘누에교실’ ▲ 겨울잠의 대명사 곰 이외에 다른 동물들의 겨울나기를 알아보는 ‘동물들의 겨울나기’▲아차산에 서식하는 텃새들을 관찰하고 새 모빌을 만들어보는‘조류관찰교실’▲ 고구려 벽화 속 동식물에 대해 배워보는‘고구려벽화의 동식물’등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채로운 생태체험 교실이 열릴 계획이다.


아차산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아차산 생태공원 홈페이지에(www.gwangjin.go.kr/achasan/) 접속해 사전 예약접수를 해야 하고, 단체로 신청할 경우는 전달 18일까지 전화 접수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며, 각 프로그램별 15명씩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아차산 생태공원 사무실(☎02-450-119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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