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안철수 열풍이 셋톱박스 세계 1위 업체 휴맥스와 지주회사 휴맥스홀딩스를 단숨에 상한가로 만들었다.
2일 휴맥스와 휴맥스홀딩스는 개장부터 상한가로 직행했다. 휴맥스는 1650원(14.73%) 오른 1만2850원, 휴맥스홀딩스는 850원(14.99%) 오른 6520원에 '사자' 물량이 동시호가부터 쏟아졌다.
지난달 22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리포트가 있었지만 두 종목 모두 폐장을 앞두고는 기세가 꺾이며 하락세였다.
이 상황에서 두 종목을 급등세를 밀어올린 것은 유력 대권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연말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안 원장은 변대규 휴맥스 대표와 이재웅 다음 창업자 등을 만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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