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아카몬 사장 신년사 통해 밝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GM이 새해 '수익성 향상'을 경영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회사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불확실성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전 사업 영역에서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어 품질에 대해서도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이 차량을 구입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는 바로 품질"이라면서 "모든 세그먼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라"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은 또 "지난해 8종의 신차 출시를 마무리 지은 만큼 올해는 이들 제품을 바탕으로 내수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 확보'와 '직원 역량 개발'도 새해 주요 추진 사항으로 언급했다.
한국GM은 지난해 사명 변경, 쉐보레 브랜드 도입 및 총 8종에 이르는 신제품의 출시를 마무리 지었다. 회사 관계자는 "경차부터 스포츠카까지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장기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