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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신년사]박홍섭 마포구청장 "도화·용강동 상권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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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홍섭 마포구청장은 "2012년에는 노인 여성 장애인 어린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마포의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려 지속가능하고 생산적인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 신년사]박홍섭 마포구청장 "도화·용강동 상권 활성화 추진" 박홍섭 마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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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은 2012년 신년사를 통해 "또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독감접종 민간위탁, 내실 있는 U-헬스 마을건강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구민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1인 창조기업 ?중소기업 육성, 지원, 마포의 4대 성장동력 거점 전략적 발전방안 마련, 마포나루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도화,용강동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 마포구 장학기금 운영, 공공도서관 운영을 통해 공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제5회 한강마포나루새우젓 축제를 비롯한 마포지역 축제와 문화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마케팅 활성화 사업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연남 휴먼타운조성, 성미산생태공원화 사업, 경의선 지상부지 공원화 사업 등 깨끗하고 푸르른 생활환경 조성과 도시 하수관 정비 및 빗물펌프장 유지관리, 제설대책 등 재난 안전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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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시는 일들을 뜻대로 이루시고 가정에도 늘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사회, 경제적인 어려움과 혼란 속에서도 새로운 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기운이 가득 찼던 한 해였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어려운 현실 앞에 무릎 꿇기보다 현실을 뛰어 넘어 새 시대를 연 용기 있는 사람들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마포구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곳곳에서 희망의 청신호를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마포구의 4대 미래성장거점인 상암DMC는 명실상부한 한류문화콘텐츠의 메카로 변신 중이며, 공덕동 주변 일대 도화,용강동은 중소기업청 주관 상권활성화사업에 선정돼 90억원 규모의 현대화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마포구 구간에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3개역이 포함된 공항철도 전 노선이 개통돼 마포구가 중국, 유럽을 연결할 수 있는 세계 속의 관문도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내면서 민선5기 구정목표인 ‘더불어 잘사는 복지마포’ 구현에도 한 걸음 다가서는 한 해였습니다.


마포구의 이러한 노력에 외부기관의 긍정적인 평가도 자자했습니다.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총 13개사업에 6억6천3백만원, 중앙정부 등 기타 외부기관 평가에서 총 17개 사업에 92억1천만원 등 총 30개 분문에서 수상하고 약 9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1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및 서울시 1위 선정, 서울시 ‘일자리 창출기반 구축사업’ 최우수구, 행정안전부 ‘지자체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 마포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영광은 전적으로 구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마포구청 공직자 모두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2012년 마포구 예산의 약 40%를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말 개관한 복지종합시설인 ‘우리마포복지관’ 을 비롯한 여러복지관에서는 한층 강화된 복지인프라를 기반으로 노인, 여성, 장애인, 어린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마포의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려 지속가능하고 생산적인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독감접종 민간위탁, 내실 있는 U-헬스 마을건강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구민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더불어 1인 창조기업 ?중소기업 육성, 지원, 마포의 4대 성장동력 거점 전략적 발전방안 마련, 마포나루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도화?용강동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지역경제 발전과 친환경 학교급식, 마포구 장학기금 운영, 공공도서관 운영을 통해 공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제5회 한강마포나루새우젓 축제를 비롯한 마포지역 축제와 문화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마케팅 활성화 사업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연남 휴먼타운조성, 성미산생태공원화 사업, 경의선 지상부지 공원화 사업 등 깨끗하고 푸르른 생활환경 조성과 도시 하수관 정비 및 빗물펌프장 유지관리, 제설대책 등 재난 안전 확보에도 힘쓰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한 사람의 천 걸음 보다 더불어 손을 잡고 가는 모두의 한걸음이 더 소중하다고 합니다.


앞만 볼 것이 아니라 옆을 돌아보는, 소통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를 포함한 1천3백여 마포구 공직자 모두는 구의회와 힘을 합쳐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해에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1.1
마포구청장 박홍섭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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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해외선 이미 도입된 제도…"차등규제" 목소리도
    ③해외선 이미 도입된 제도…"차등규제" 목소리도

    편집자주올해부터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 각자가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스스로 명확히 설정하는 제도다. 정부는 반복되는 금융사고에 대응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 제도를 마련했지만, 현장에서는 강화된 책임 부담과 징계 우려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작은 실수 하나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크다. 이번 기획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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