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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민 남동생과 여동생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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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민 남동생과 여동생의 삶 카토 세이시로 도요타자동차의 CM 속 ‘코도모 점장’ 캐릭터로 일본의 국민 남동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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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혹은 영화계에서 종종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아무리 예쁜 여배우도 아이와 동물을 이기지는 못한다.” 여배우가 인기와 주가로 시청률을 견인할 때, 아이와 동물은 해맑은 미소와 천진난만 웃음으로 대중의 마음을 녹인다. 여기에는 호불호도 없다. 여배우 가십으로 시끄럽던 이들도 아이의 애교와 강아지의 장난에는 좀처럼 꼬투리를 잡지 않는다. 엔터테인먼트에서 귀여움은 아름다움보다 강하다. 일본도 그렇다. 사방이 귀여운 것 천지인 이 나라에서 아역은 일종의 캐릭터다. 헬로 키티에 열광하는 것처럼, 토토로와 도라에몽에 환호하는 것 마냥, 일본 사람들은 아역 배우와 사랑에 빠진다. 아무리 잘 나가는 여배우도 꼬마 스타의 기세를 당해내진 못한다.

2010년 그 중심에 카토 세이시로가 있었다. 도요타자동차의 CM 속 ‘코도모 점장’ 캐릭터로 일본 대중의 남동생이 된 카토 세이시로는 2010년 한해에만 6편의 CM을 찍었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자토이치 The Last>를 비롯 영화도 세 편에 출연했고,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도 매일같이 모습을 비췄다. 톱스타에 뒤지지 않는 스케줄이었다. 특히 자동차 요금제를 어엿한 꼬마가 설명하는 콘셉트의 도요타자동차 CM ‘코도모 점장’ 시리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꼬마인데 점장’이란 유행어가 생겼고, 각종 패러디물이 나왔다. 올해 열한 살 소년 카토 세이시로는 2010년 일본에서 가장 귀여웠다.


만화 캐릭터처럼 소비되는 일본의 아역배우들


일본의 국민 남동생과 여동생의 삶 드라마 < Mother >에 출연해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준 아시다 마나는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2011년은 아시다 마나의 차례였다. 카토 세이시로는 약속이라도 한 듯 새 해의 시작과 함께 아역 스타의 바통을 여덟 살 소녀 아시다 마나에게 넘겼다. 2010년 마츠유키 야스코 주연의 드라마 < Mother >에 출연해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준 아시다 마나는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2011년 ‘더테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 신인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NHK 대하드라마 <고우~공주들의 전국~>에서 주인공의 아역 자리도 꿰찼다. 기폭제는 올해 4월 방영된 드라마 <마루모의 규칙>였다. 30대의 독신 샐러리맨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쌍둥이 남매를 기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올해 최고의 인기 꼬마 듀엣을 낳았다. 극중 남매인 아시다 마나와 스즈키 후쿠는 귀엽지만 다부지고 총명하면서 해맑은 캐릭터를 서로 주고받으며 연기했다. 앨범으로 발매된 주제곡 <마루마루 모리모리!>는 40만 장 넘게 팔리며 음반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모두가 아시다 마나의 이름을 불렀고, 모두가 이 꼬마 소녀의 웃음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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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역 스타는 위험하다. 귀여움은 언젠가 어리광을 잃고 아역 스타는 이내 성장 궤도에 들어선다.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이지만 이 과정을 느긋이 지켜봐줄 대중은 많지 않다. 만인의 여동생, 남동생은 그렇게 안팎으로 성장통을 겪으며 갈래의 길을 걷는다. 일부는 그럴듯한 성인 배우가 되고, 또 일부는 엔터테인먼트 밖으로 도태된다. 아역 스타에 대한 대중의 사랑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속 주인공에 대한 애정과 닮아 변모하는 아이들의 이미지를 품지 못한다. 2010년의 카토 세이시로, 2011년의 아시다 마나. 인기 스타 주기의 텀이 빠른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1990년대 초반의 아다치 유미, 2000년대 초의 마나카나 쌍둥이 자매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 아역 스타는 그야말로 원석이다. 재단되지 않은 천진난만함은 기성 스타의 화려함이 대신하지 못한다. 단 그들이 영원불변의 캐릭터가 아니란 사실을 이제는 기억해야 한다. 매년 추억으로만 떠올리기에는 아역 스타의 인생이 계속 되기 때문이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정재혁 자유기고가
10 아시아 편집. 이지혜 s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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