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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거래 한산..닛케이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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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 하고 하락반전했다.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휴장하면서 모멘텀을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거래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SMBC 프렌드 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투자전략가는 "주식을 사야 할 두드러진 촉매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도쿄증권거래소 거래 에너지가 줄었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며 "해외 시장이 휴장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해주기를 기대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8.78포인트(-0.46%) 하락한 8440.5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2.19포인트(-0.30%) 빠진 724.25를 기록했다.


올림푸스(-2.05%) 닛산 자동차(-1.72%) 샤프(-1.39%) 도쿄전력(-0.94%)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전날 삼성전자와의 LCD 패널 합작법인인 S-LCD 지분을 전량 삼성전자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 소니는 0.50% 밀렸다.


새로운 소형 하이브리드 차량 '아쿠아'에 대해 6만대 선주문을 받았다고 밝힌 도요타 자동차도 0.24%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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