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라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1분 현재 모빌리언스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15%)까지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전날보다 740원(13.5%)오른 6220원에, 다날은 전날보다 910원(11.5%) 오른 8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니시스도 650원(10.92%) 오른 6600원에 거래중이다.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빌리언스는 다날과 더불어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점유하는 사실상 과점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BtoC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 10여 년 간 평균 15% 이상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내년도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 콘텐츠 거래금액이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 게임 출시 확대 및 사용자 증가, 소셜커머스 등을 통한 온라인 실물 거래금액 증가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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