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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축구 대표팀 사령탑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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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축구 대표팀 사령탑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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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최강희(52) 전북 현대 감독이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11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조광래 감독의 해임 이후 공석 중인 새 대표팀 감독을 뽑을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그동안 대표팀 사령탑 제의를 고사했던 최강희 감독을 꾸준히 설득했고 이 과정에서 최강희 감독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축구협회는 외국인 지도자를 선임할 예정이었지만 내년 2월29일 열리는 쿠웨이트와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6차전까지 일정이 촉박해 올해 K리그 통합 우승을 이끄는 등 최근 K리그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발휘한 최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 현대 사령탑과 겸임이 아닌, 대표팀 전임으로 감독직에 오를 예정이어서 내년 쿠웨이트전서 3차 예선을 통과할 경우 최종예선과 본선까지 대표팀을 지휘할 가능성이 높다.


최강희 감독은 1995년 수원 삼성의 트레이너와 코치를 맡아 지도자로서 경력을 시작한 뒤 2002년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04년까지 축구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05년 7월 전북 사령탑에 오른 최 감독은 이듬해 팀을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최 감독은 2009년 K리그에서 전북에 창단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고 올시즌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로 2년 만에 패권 탈환에 성공, 지도자로서 최고의 기량을 꽃피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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