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이전 12개 공공기관 중 가장 빨라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청사 착공식을 개최한다.
원주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정희선)은 19일 오후 2시 혁신도시내 이전부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최문순 지사, 원창묵 시장, 박우순 국회의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과수는 지난 2005년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원주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이후 정부기관 최초로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방 이전을 준비해왔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원주로 이전함에 따라 원주가 과학수사의 중심지로 도약되기를 기대한다"며 혁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의지를 밝혔다.
새로 착공되는 국과수는 연면적 1만1465㎡(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 설치, 지붕·벽체·바닥의 단열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축된다.
또 지역건설회사가 총건축 공사비의 40%이상 공동도급 하도록 한 국가계약법에 따라 건축공사비 약 288억원 중 115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인 근화건설과 연경종합건설이 수주해 오는 2013년 3월까지 건립하게 된다.
정희선 국과수 원장은 "본원의 원주이전에 따라 과학수사의 메카가 될 강원원주혁신도시는 빼어난 자연환경과 범죄 없는 지역으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강원도와 지역주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6일 대한석탄공사가 혁신도시 내 신청사 기공식을 연 것을 비롯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청사 건축허가를 진행하는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청사 신축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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