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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식 부회장 "고 박태준, 늘 나랏일 걱정하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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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조슬기나 기자] 신현확 전 총리의 아들인 신철식 STX 미래연구원장(부회장)은 16일 오후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지난해 고인의 큰 사위(윤영각 삼정KPMG 회장)와 저녁식사를 함께 할 때만 해도 철강 걱정만 하셨던 분"이라며 "늘 나랏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어 "(고인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스탠포드 대학교 동문들과 빈소를 함께 방문해 10여분 머무른 뒤 돌아갔다. 고인의 아들인 박성빈씨가 스탠포드 대학 출신으로 신 부회장의 후배다.




김혜원 기자 kimhye@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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