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68개소 지정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 지속적 감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1년도 교통안전문화 평가’에서 전국 1위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교통안전문화 평가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30개 지자체별 실태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교통안전 ▲운전형태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 4개 영역, 총 13개의 항목을 조사한 후 전국 종합교통안전지수로 산출, 순위를 발표했다.
도봉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을 68개 소 지정해 관리했다.
교통안전 지도·캠페인, 녹색어머니에 대한 지원 등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09년 17명, 2010년 11명, 2011년 10명으로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도봉구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내년 에는 노인 교통사고 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병선 교통행정과장은 “도봉구가 생태도시로서 교통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이며 교통문화의 수준도 매우 높다는 것이 이번 평가에서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통행정과 (☎2289-195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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