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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무늬만 모범음식점 퇴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위생수준 현장평가 후 위생등급 부여...위생수준 기준미달 시 모범음식점 지정 취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일부 모범음식점들이 모범업소 지정 후 오히려 낮은 위생수준을 보여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위생 점검을 면제 받게 되자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은 탓이다.

도봉구, 무늬만 모범음식점 퇴출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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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무늬만 모범음식점인 업소들에 대한 대책 강구에 나섰다.


도봉구가 이번에 도입한 것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각 음식점은 AAA등급, AA등급, A등급, 등급 외 등 판정을 받게 된다.

위생수준이 기준 미달인 경우 모범음식점 지정을 취소함으로써 청결한 음식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뿐 아니라 주민들이 음식점 위생수준 상태를 알 수 있도록 음식점들의 등급은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위생등급 평가제도 실시 후 올해에만 총 32개 업소가 모범음식점 간판을 내렸다.


구 관계자는 “음식점에 대한 시민 고객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등급평가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소만을 모범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위생등급을 받은 업소들도 위생수준을 더 높이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모범음식점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위생과 (☎2289-843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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