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2012년 연초부터 분주한 행보를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내년 2월로 예정된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두고 두 차례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 기간 중 태국에서 열리는 킹스컵에 나서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은 내년 1월 5일 파주NFC에 모인 뒤 6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곧바로 태국으로 이동한 뒤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킹스컵에 참가한다. 태국(15일), 덴마크(18일), 노르웨이(21일)와 차례로 경기를 치르고 22일 국내로 복귀한다.
잠시 휴식을 마친 홍명보호는 26일부터 일주일 간 카타르 도하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내년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예선 4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최종예선에 나설 J리거들의 차출 문제와 관련, 구단에 공식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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