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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 뒤엔 보상' 226명 승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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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는 13일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괄목한 만한 경영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부사장 18명, 전무 62명, 상무 146명 등 총 226명에 이르는 큰 폭의 승진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창조적 혁신을 이끌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에 대한 과감한 '발탁인사'와 경영성과와 실적에 상응하는 '성과주의 인사'로 요약된다.

먼저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1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5명은 발탁 인사다.


분야별로는 혁신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사업 실적에 기여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장 많은 6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또한 글로벌 영업 현장을 누비며 괄목한 만한 실적을 견인한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도 5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특히 심수옥 글로벌 마케팅 실장은 삼성전자 첫 여성 부사장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더불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안정적인 사업지원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특허, 법무, 인사, 지원, 기획, 홍보 분야에서도 7명의 승진자를 냈다.


전무와 상무 직급에서는 열정과 역신 마인드를 갖춘 인물을 등용해 임원진의 면모를 쇄신했다. 또한 연차가 부족하더라도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들에 대한 발탁 인사가 대거 이뤄졌다. 전무 승진자 62명 가운데 5명이 발탁 인사였으며, 상무 승진자 145명 가운데도 18명이 발탁 인사로 올라섰다.


현지 인력과 여성 인력에 대한 중용도 계속됐다. 글로벌 현장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삼성의 위상을 높인 현지 핵심 인력을 대거 본사임원으로 전환해 글로벌 인재경영을 가속화했다. 외국인 승진자는 지난해 7명에서 올해 8명으로 늘었다. 여성 인력 승진자도 지난해 2명에서 올해는 부사장을 포함해 총 4명으로 증가했다.


약진하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부사장 1명과 상무 4명이 승진했다. 실적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휴대폰 부문의 경우 부사장 3명을 포함해 총 34명의 사상 최대 승진자가 배출됐다.


삼성전자는 고졸 출신 우수 인력에 대한 승진 인사를 통해 실력과 성과중심의 인사 원칙을 입증했다. 고출 출신 승진자는 지난해 2명에서 올해 6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승진 인사도 진행됐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부사장 1명과 전무 4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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