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연금 284명 신규 가입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지난 달 집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284명이 새로 가입했다.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 사장 서종대)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284명(보증공급액 3866억원)으로 전년 동월 보다 가입 인원은 16%, 보증공급액은 19%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은 올 들어 11월까지 총 2627명이 가입,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1% 증가했다. 하루 평균 가입도 지난해 8.1명에서 올해 11.6명으로 43%나 늘었다.

HF공사 관계자는 "11월중 주택연금 가입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하는 등 최근 주택연금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주택연금이 고령층을 위한 안정적 노후생활 수단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사회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