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마크로젠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전자분석 서비스 업체로는 처음이다.
마크로젠은 해외 연구자 고객을 대상으로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시작한 첫해인 2002년 4300만원으로 시작, 지난해 300배가 넘는 14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전체 매출액 대비 해외수출 비중도 60% 이상에 달한다.
특히 올 3분기 138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전체 수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써 2002년부터 현재까지 800억원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전체 분석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 10여년 동안 구축한 해외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지난 2월 글로벌 프리미엄 시퀀싱 서비스 'AXEQ'를 론칭하고 공격으로 해외 영업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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