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무역은 경제기적의 원동력이자, 먹거리와 일자리의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80차 라디오·인터넷연설에서 "'(무역) 1조달러 달성'이라는 놀라운 드라마는 대한민국 국민,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무역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도 있다"면서 "경제위기 때마다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한 힘이었다"고 역설했다.
또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위해 열심히 일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모두가 오늘의 영광과 기쁨의 주인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롭게 시작할 때"라며 "그 주역의 G20(주요20개국) 세대의 우리 젊은이들이다. 우리 젊은이들은 이미 세계를 향해서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를 놀라게 한 김연아 선수, 지구촌을 달구고 있는 K팝 가수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떨치고 있는 우리 기술인들, 인류를 위해 꿈을 키우는 과학인재들, 나는 이런 우리 젊은이들이 열어갈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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