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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12월 긍정적 시나리오에 무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향후 전개될 글로벌 공조에 의한 문제 해결시 펼쳐질 수 있는 긍정적인 시나리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은 8일 '12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재 코스피 밸류에이션이 내년의 경기침체를 선반영하고 있다"며 "불안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긍정적인 시황관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유럽발 재정위기의 불안감이 글로벌 위험자산을 압박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의 공조는 계속되고 있지만, 재정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1년 정도 계속되면서 내년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커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져 갈수록 각국 정부가 느끼는 문제 해결 및 경기부양에 대한 압박감도 커지고 있다"며 "2008년처럼 금융 시스템이 붕괴됐던 시기를 제외한다면 현재의 코스피 밸류에이션은 2012년의 경기침체를 어느 정도 반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된 불안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향후 전개될 글로벌 공조에 의한 문제 해결 시 펼쳐질 수 있는 긍정적인 시나리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은 "12월에는 많은 중요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며 "조만간 열릴 ECB(유럽중앙은행) 정례회의와 EU(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최근 긴박한 상황에 대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향한 의견 접근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을 고려해 긍정적인 시황관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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