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미국 Harbor-UCLA Medical Center & Los Angeles 생명의학연구소에서 PPC의 한 성분인 DC(deoxycholate)주도의 세포융해를 억제하는 능력을 평가한 연구가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지방, 피부, 근육에 각 배양된 1차 인간지방 세포를 통해 0.7%, 1.3%, 4%의 알부민 생리농도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근육 및 피부와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조직에서는 DC주도의 세포융해 활동을 약화시킨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특히 이 결과는 DC활동이 알부민이 있을 때 줄어드는 것으로도 뒷받침 할 수 있다. 피부에 놓더라도 100%안전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직접 찌르더라도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다른 연구사례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볼 수 있다.
$pos="L";$title="";$txt="";$size="334,221,0";$no="201112071027142315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Harbor-UCLA Medical Center & Los Angeles생명의학연구소의 라타폰 수앙톤 박사가 키테라 바이오파마슈티컬츠社와의 합동 연구보고에서는 실험쥐의 지방세포에 FABP4촉진제를 투여하여 오직 살아있는 지방세포에서만 발광효소가 발현되도록 만든 뒤, DC를 주입하였으며, 시간에 따른 발광효소의 발현 정도를 측정했다.
지방세포의 발광 감소현상은 DC가 투여된 지 30분이 경과 되었을 시점부터 관찰되었으며, 20시간 경과 후 최대 감소를 나타냈다. 투여 후 5일 뒤 조직학적 분석을 통하여 지방세포의 괴사, 세포경계의 손상, 염증세포 점증이 확실히 나타났다.
흥미로운 사실은 근섬유와 표피는 지방세포에 비해 염증이나 세포 형태의 변화가 덜 나타났다는 점이다.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DC의 피하 투여는 지방세포의 선별적인 파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지방층이 아닌 기타 근육과 피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처럼 PPC주사의 DC성분이 지방층이 아닌 피부나 근육 조직에도 손상을 입힌다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은 모두 근거가 충분치 않다.
오히려 앞에서의 연구사례처럼 이 DC성분이 지방층, 기타 부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연구는 계속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일부 개원가의 목소리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