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씨티씨바이오는 중남미 최대의 사료첨가제 회사인 일렌더(Ilender)로부터 사료용 효소제 '씨티씨자임'(CTCZYME)의 초도발주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씨티씨자임은 브라질로 수출된다. 초도 발주 물량은 24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원 가량 된다.
씨티씨바이오는 2009년 멕시코에 이어 올 8월 페루에 씨티씨자임을 수출했고, 10월에는 브라질에서도 판매허가를 받았다.
성기홍 해외사업본부장은 "사료회사 입장에서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과 중국 시장에 판매허가에 이뤄지면 연간 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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