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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러시아 신수종산업 진출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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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6일 서울 염곡동 IKP 1층 베이징홀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의료기기, 태양전지 분야의 러시아 전문가를 초청해 '러시아 신수종산업 진출설명회'를 개최했다.


태양광 분야의 연사로 나선 우사체프 미카일로비치 러시아 태양광협회 이사는 "러시아 정부는 그린에너지가 국내 전력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1.5%에서 2020년경 4.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기업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분야 연사인 마슬라코프 미카일로비치 러시아 의료기기 유통서비스 조합 이사는 "러시아는 전형적인 의료기기 수입 의존국으로 의료기기 시장이 지난해 43억달러 규모에 달하며 매년 10-20% 가량 성장하고 있는 유망시장"이라며 "의료기기 수요의 85%는 공공의료부문이 차지하고 있어 정부조달시장 개척이 진출을 위한 중요한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지능형 교통시스템(ITS)도 유망분야로 소개됐는데 러시아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4000만대를 넘어서면서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한국의 ITS의 우수성이 알려져 있어 일부 도시들은 한국형 ITS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영화 중아CIS팀장은 "러시아는 태양광, 의료기기, ITS 등 신성장동력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설명회는 물론 직접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우리기업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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