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고려개발이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의 발언으로 강세다. 민 은행장은 언론을 통해 모기업인 대림이 성의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농협과 함께 고려개발의 채권 은행 중 하나다.
5일 오전9시37분 현재 고려개발은 전일보다 205원(14.49%) 오른 1620원에 거래 중이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은 지난달 30일 '기업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고려개발은 최근 용인성복 PF 사업을 관리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채권단에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금리감면과 3년 만기 연장을 요청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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