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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中企제품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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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中企제품 구매한다 중소기업청 등 3개 기관은 1일 전국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소인 휴&쇼핑을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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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앞으로 전국에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일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한국도로공사, KT&G와 함께 화성 휴게소에서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인 '휴&쇼핑' 준공식을 개최했다.


휴&쇼핑은 화성을 비롯해 원주, 인삼랜드, 고창, 칠곡, 진영 휴게소 등 6개소에 들어선다. 이날부터 바로 운영을 시작하는데 진영 휴게소만 공사 관계로 내년 3월에 개점한다.

지난 9월 중기청 등 3개 기관은 휴&쇼핑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76개 업체와 800개 제품을 선정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중저가 위주의 실용성 있는 제품들이라는 게 중기청 측 설명이다. 각 매장별로 등산레저, 건강용품, 자동차용품, 완구용품 등 종류별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또 카페, 마사지 의사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운전자들이 피로를 풀 수 있게끔 했다.


입점 제품들은 일정 기간을 주기로 교체한다.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판매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매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제품홍보와 유통비용 절감으로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소기업 관련 정책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물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업체는 각 지역별 담당기관에 연락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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