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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이상순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효리의 소속사 측은 <10 아시아>에 “친구 이상의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것 같다”라고 전했고, 이상순의 소속사 뮤직팜의 관계자는 “만남을 가진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7월 발표한 ‘기억해’라는 곡을 녹음하면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 수익금 전액을 유기동물보호소의 이전비용으로 사용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재능기부에서 이효리가 부른 ‘기억해’를 이상순이 작곡했다. 이후 두 사람 모두 동물보호 시민단체인 카라의 회원임을 알고 더욱 가까워 졌다고. 이효리는 지난 5월 31일 이상순이 DJ를 맡은 EBS <세계 음악 기행>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EBS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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